스포츠월드

검색

더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첫 공판… 김창환 회장 혐의 전면부인

입력 : 2019-03-05 13:36:43 수정 : 2019-03-05 13:36: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김창환 미디어라인 회장이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문영일 PD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에서는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폭행한 혐의로 문영일 PD와 김창환 회장, 미디어라인 이정현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김창환 회장은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했고, 문영일 PD는 전부 인정했다.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정지석 변호사는 “문영일 PD가 수사 과정에서 자백을 했었기 때문에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김창환 회장의 혐의 부인도 마찬가지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지석 변호사는 “김창환 회장이 공소사실에 부동의한 이유는 증인 심문 때 반대 심문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우리도 예상되는 반대 심문을 확인해서 추가적으로 증거를 마련해서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차 공판은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증인으로 참석해 내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영일 PD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