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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선숙 국장 “후배들 비상 위해 활주로 확보할 것”

입력 : 2019-02-25 16:32:00 수정 : 2019-02-25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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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황선숙 MBC 아나운서 국장이 후배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19 MBC 아나운서국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 손정은, 신동진, 양승은, 이영은 아나운서를 비롯해 MBC 아나운서 31인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MBC 아나운서들은 ‘사진집 발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고궁낭송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2019년 활동 계획을 밝혔다. 황선숙 국장은 “지금은 뭐든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아나운서들과 달리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아나운서들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나운서들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 사진집 발간 또한 우리 아나운서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후배들을 볼 때마다 어떤 연예인보다, 전문 방송인보다 잠재력이 높다고 믿고 있다”라며 “후배들이 높이 날려면 비상할 수 있는 활주로를 확보해줘야 한다. 선배들은 ‘새로움을 탐험하자’는 슬로건에 맞춰 후배들을 위한 활주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9년 MBC 아나운서국 미디어데이는 2019년 MBC 아나운서들의 새로운 포부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새로움을 탐험하다”는 슬로건에 맞춰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공영방송 MBC의 아나운서들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꾀하고자 한다. 기존 이미지와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그간 TV 속에만 갇혀있던 활동 반경을 확대해 뉴미디어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송을 추구하려 한다. ‘신뢰성 강화’ ‘전문성 확대’ 등의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의 의무도 잊기 않겠다는 각오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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