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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6년 만에 다시 왔다…용띠 절친 홍경민-차태현, ‘스케치북’ 출연

입력 : 2019-02-21 17:25:14 수정 : 2019-02-21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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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76년생 용띠 절친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떴다.

 

동갑내기로 알려진 홍경민, 차태현이 프로젝트 그룹 ‘용감한 홍차’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6년 전 스케치북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오늘 반응이 좋으면 듀엣을 결성하겠다”고 선언한 뒤, 3년 뒤인 2016년 ‘홍차 프로젝트’로 공식 데뷔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어 또다시 3년이 지난 지금 홍경민과 차태현은 2집 앨범을 발매하며 다시 한 번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음악방송 스케줄을 자랑하는 한편 “유희열에게 곡을 받으면 ‘홍차의 희열’, 윤종신에게 곡을 받으면 ‘월간 홍차’, 홍진영에게 곡을 받으면 ‘홍진영차’” 라며 무한 증식하는 팀명의 비밀을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첫 곡으로 1996년 발표된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부른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선곡 의미를 밝혀 MC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10년째 곡 의뢰를 거절 중인 작곡가 유희열에게 보내는 러브콜이었던 것. 이에 유희열은 두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현장 오디션을 제안했다. 홍경민과 차태현은 열의에 가득 찬 자기소개부터 각종 개인기 어필까지 패기 넘치는 지원자로 변신해 오디션에 임했으며 곧이어 그 노력의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홍차는 최근 신곡 ‘사람들’을 발표하며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날 녹화에는 ‘사람들’에 함께 참여한 사무엘이 특별 등장해 이색적인 쓰리샷을 만들었는데, 용감한 홍차와 무려 26살이 어린 사무엘은 험난했던 두 사람과의 안무 연습 비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용감한 홍차는 ‘조조할인’과 ‘사람들 (With 사무엘)’ 무대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11시20분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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