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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계 스포츠 청소년 선수단, 손 맞잡는다… 교류전 개최

입력 : 2019-02-21 09:50:58 수정 : 2019-02-21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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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동계 스포츠 선수단이 손을 맞잡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2일(금)부터 27일(수)까지 서울 및 강원도 일대(평창, 강릉)에서 ‘제17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 초청사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사업에는 4개 종목(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에서 한국선수단 156명, 일본선수단 157명 등 총 313명이 참가한다. 빙상 종목은 서울에서, 스키·아이스하키·컬링 선수단은 강원도에서 한일 합동훈련과 연습, 친선경기 등 국제 스포츠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스포츠 교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실제 올림픽 경기가 이루어졌던 경기장에서 선수단이 직접 뛰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결정한 한일 양국 정상 간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진행한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양국 청소년의 문화교류 및 국제 친선 도모를 위해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으로도 확대하여 시행해오고 있다. 앞서 제17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는 지난 1월 일본 나가노 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한일 선수단은 다양한 문화 및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국가를 깊이 이해하면서 친목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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