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개관 1주년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강릉 ‘랜드마크’ 등극

입력 : 2019-02-20 23:13:15 수정 : 2019-02-20 23:13: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강릉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 호텔은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의 중심에서 스카이라인의 주축을 맡고 있다. 지상 20층 2개동을 스카이 브리지가 연결한 독특한 외관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시킨다.

 

호텔은 총 538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방마다 시야가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어디서든 아름다운 강릉 바닷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객실 전면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호수를 볼 수 있고, 후면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상층의 옥상 야외수영장 ‘인피니티 풀’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 인피니피 풀에서는 수영장 수면이 바다와 이어지는 듯한 시원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월 개장 직후부터 강릉 ‘핫플레이스’로 등극했고 약 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관계자는 “인피니티 풀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고, 겨울에는 온수풀을 제공해 무리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수영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릉 인근 주민뿐 아니라 서울~강릉 KTX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며 수도권에서 호텔과 인피니티풀을 찾는 고객이 늘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했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인피니티풀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호텔은 5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춰 대규모 연회와 컨벤션 진행이 가능하다. 2개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고, 사우나·스파·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춰 ‘호캉스’도 무리 없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객실 숙박과 수영장 이용권을 포함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심태형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회장은 “고급 크루즈를 형상화한 우리 호텔은 아름다운 건물과 서비스 덕분에 강릉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각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올림픽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역임했던 히딩크 감독과 영화감독 장이 모우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찾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