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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민정, 동계체전 여자 1500m 금메달

입력 : 2019-02-19 23:31:31 수정 : 2019-02-19 2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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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전국동계체전 첫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 출전, 2분35초07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고양시청·2분35초101)과 노아름(전라북도청·2분35초153)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이 동계체전 무대에 선 것은 5년 만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메달을 휩쓸었던 최민정이지만 태극마크를 단 이후로는 동계체전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주요 국제대회 일정과 맞물린 탓이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후 다시 대표팀에 합류, 내달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한편, 여자 대학부에서는 대표팀 김건희(만덕고·단국대 진학 예정)가 3분9초5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에선 국가대표 김건우(한국체대)가 2분45초179의 기록으로, 일반부에선 임용진(경희대)이 2분22초99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와 임효준, 황대헌(이상 한국체대) 등은 내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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