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자전차왕 엄복동’ 이범수 "제작자 변신,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 됐다"

입력 : 2019-02-19 17:10:40 수정 : 2019-02-19 17:10: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범수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제작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겸 가수 정지훈(비)이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자로 나선 이범수는 직접 영화에 출연도 하며 힘을 보탰다. 이범수는 "배우로 작품에 임할 땐, 주어진 역할, 인물에 대한 고민, 연기 등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했다. 그런데 감히 제작이라는 타이틀을 맡아 작품에 임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것을 봐야한다는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다"고 제작자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범수는 "배우로 임할 때보다 더욱 성장하게 되는 계기, 과정이 되는 작품이었다"면서 "감독 스태프 배우 한분 한분의 노고가 있었다. 배우일 때는 그저 감사하다고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다같이 한 작품을 위해 임하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 것인지 영화인으로서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범수가 제작자로, 정지훈이 엄복동을 연기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27일 개봉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