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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ITZY ‘MR제거 영상’에 전 세계 깜놀… "춤 추는데 보컬이 안흔들려"

입력 : 2019-02-18 16:17:59 수정 : 2019-02-18 16: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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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JYP ‘괴물 신인’ ITZY(있지)의 데뷔 무대 음악방송이 수많은 화제를 양산하고 있다. 데뷔 직전부터 불붙은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는 18일 오전 조회 수 5000만회를 훌쩍 넘기며 유튜브를 ‘씹어먹을’ 기세다.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방송 무대를 한 바퀴 돌며 데뷔 무대를 선보인 ITZY(있지)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기세를 이어갔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에 당당한 가사를 더한 노래로 따라부르기 쉬워 데뷔 방송에서 보기 방청객 떼창이 첫 주부터 등장했다.

ITZY(있지)는 첫 방송부터 라이브를 들고 나왔다. 최근 음악방송의 흐름에 맞춘 것이기도 하지만,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의 평소 지론인 “자기 목소리, 자기 표정, 자기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해석된다. 

 

방송 직후 유튜브 등 동영상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는 이들의 음악방송 공식 릴리즈 버전과 직캠 버전, 그리고 ‘MR제거 영상’까지 올라오며 수 많은 댓글이 달렸다. “어떻게 저렇게 격렬한 춤을 추면서 보컬이 흔들리지 않는가", "신인이 첫 무대에 저런 라이브라니", "춤과 노래에서 구멍으로 보이는 멤버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등등 칭찬이 이어졌다. 특정 멤버를 지적하는 댓글도 간혹 보였지만 "컨디션 난조로 보인다" "적응기간이 지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막 시작하는 신인에게 악플은 자제하자"라는 응원글이 더 많았다.

 

‘MR제거 영상’은 최근 라이브 무대가 일반화된 이후 아이돌 그룹의 보컬과 랩 실력을 평가할 수 있어 팬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MR제거 장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마마무와 소녀시대 등이 자주 거론된다. 이들의 ‘레전드 영상’은 마치 ‘CD를 씹어먹은 듯’ 스튜디오 녹음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한다. 

ITZY(있지)의 남다른 라이브 능력은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가 얼마나 험난한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댄서와 보컬, 비주얼 등 각각 특화된 분야가 있지만 ‘달라달라’에서 보여주는 이들 개개인의 능력치는 모든 부분에서 평균을 넘어선다. 걸그룹이 되고 싶은 자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며 연습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졌고, 그 결과 ‘리그’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ITZY(있지)는 지난주 방송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이번주에도 음악방송 무대 점령에 나설 계획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ITZY(있지)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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