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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상처받은 양현석 "바르게 살겠습니다"

입력 : 2019-02-13 22:28:36 수정 : 2019-02-13 23: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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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YG 수장' 양현석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양현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지 그러냐'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1이었냐 아이2였나? 갑자기 궁금하네' 등 양현석을 향한 악플이 담겼다. 

 

이에 대해 양현석은 "댄서 출신 주제에, 아이들 주제에, 네가 누구 때문에 출세했는데라는 말은 지난 23년간 제가 가장 많이 접해온 리플 같다"고 밝히며 "님이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같습니다만 저에게는 아이들마저도 엄청난 영광이었던 92-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꽤 괜찮은 그룹이었다.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적었다.

 

앞서 YG는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진행상황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의식한듯, 양현석 본인도 악플에 상처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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