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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전체 예매율 1위 파란

입력 : 2019-01-09 21:39:55 수정 : 2019-01-09 2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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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화제작 '말모이'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 겨울방학 극장가 공룡메카드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위기에 처한 신비로운 타이니소어의 섬을 구하기 위한 용찬과 공룡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9일 오후 5시 기준 예매 관객수 4만9397명(23.5%)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와 '말모이' '내안의 그놈' 등 쟁쟁한 한국영화, 그리고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등 외화까지 모두 제치고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한 쾌거를 이룬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를 이어 두 번째 기록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자신감을 당당히 드러내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미니 공룡 ‘타이니소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귀여움, 환상의 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배틀 액션, 중독성 넘치는 OST 등 풍성한 볼거리로 입소문 열풍을 예고한다. 지난 여름 극장가 ‘헬로카봇 신드롬’을 부른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를 이어 이번엔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겨울방학 극장가를 휩쓸 ‘공룡메카드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2019년에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지키며 흥행 최강자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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