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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죽어도 좋아’ 강지환, 백진희 기억 되돌렸다…예측불가 결말은?

입력 : 2018-12-27 09:31:10 수정 : 2018-12-27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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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죽어도 좋아’ 백진희가 타임루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찾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29, 30회에서는 회사의 갑질을 바로잡기 위해 두발 벗고 뛰어든 백진상(강지환)에 의해 점점 환영을 보던 이루다(백진희)가 결국 타임루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찾으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지난 주 방송에서 타임루프가 시작되기 전인 ‘11월 7일’로 시간이 되돌려졌지만 이루다(백진희)는 타임루프는 물론 그의 인성을 갱생시켰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백진상이 ‘기억해달라’며 준 회사의 비리 공문을 본능적으로 유출, 회사의 부조리에 얼떨결에(?) 맞서며 그와 함께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운명공동체’적 면모가 점점 뿜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이루다는 사내 노조를 모집하며 회사의 부당한 처사를 바로 잡으려는 백진상의 간절한 모습에 많이 변했다고 느끼며 그를 향해 점차 마음을 열었다. ‘마케팅팀 일일 막내체험’까지 불사한 그를 돕기 위해 ‘진상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에 나서며 대환장 케미를 발산,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환상 콤비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변화된 그를 보던 가운데, 과거 겪었던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는 환영을 느낀 이루다는 이상한 기시감에 사로잡혀 큰 혼란을 겪기 시작, 그에게 “어떻게 절 다시 살리셨냐구요”라며 타임루프에서 벌어졌던 모든 일들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이루다의 기억이 돌아오길 바랬던 백진상의 바람이 이루어진 순간, 백진상은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MW치킨 사장 강인한(인교진)이 보낸 용역들에게 무력 진압을 받을 위기에 처하며 안방극장의 심장을 끝까지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어제(26일) 방송에서 이루다가 타임루프 속에서 겪었던 일들을 모두 기억해내는 반전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를 통해 백진상과 다시 완벽히 ‘운명 공동체’를 이루며 마주한 현재를 바꿀 수 있을지 오늘(27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루다 바라기’ 백진상의 소나무 같은 사랑은 계속됐다. 이루다와 강준호(공명)가 연인이 되기 전으로 시간이 되돌아갔지만 백진상은 그녀의 옆자리가 자신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짠내 나는 짝사랑을 하며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이에 이들의 예측불가한 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모든 궁금증의 실마리가 풀릴 KBS 2TV ‘죽어도 좋아’ 최종회는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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