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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호 감독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한국야구 발전에 보탬되겠다"

입력 : 2018-12-17 19:01:39 수정 : 2018-12-17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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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 열려
최정원 ‘이영민 타격상’ 수상…"인정받는 선수 되겠다"

[강민영 선임기자] 대구고 손경호 감독이 ‘김일배 지도자상’을 수상, 올해 아마야구 최고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고 최정원 선수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열고 공로야구인과 우수 감독·선수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손경호 감독은 2016년부터 대구고 감독을 맡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소속팀을 전국대회 2관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정원은 올해 20경기에서 95타석 72타수 37안타(타율 0.514)를 기록하는 등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했다.

 

손경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야구협회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한국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밑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준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 상을 발전 삼아 인정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각종 협회주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에게 시상하는 우수선수상은 인하대 김시윤, 연세대 박윤철, 동성고 김기훈, 공주중 김찬우, 송정동초 박성훈, 인천와이번스리틀 이성현, 양구블랙펄스 원혜련(이상 야구), 인천체육회 투수 정나래, 인천체육회 타자 이경민(이상 소프트볼) 등 9명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동우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박병석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윤성필 안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박태범 광주송정동초 감독에게 돌아갔다. 감사패는 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유치에 공헌한 김종천 기장군 문화관광과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시상식, 축하공연(퓨전국악그룹 Queen), 축하떡케익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mykang@sportsworldi.com 사진=강민영 선임기자

손경호 감독이 ‘김일배 지도자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정원 선수의 ‘이영민 타격상’ 시상식 전경.

우수선수상 시상식(고등부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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