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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9점 맹폭… 흥국생명, 리그 선두 도약

입력 : 2018-12-15 19:57:47 수정 : 2018-12-15 1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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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재영이 29점을 퍼부은 흥국생명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간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이재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1 23-25 25-21 25-19)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점 28(9승5패)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IBK기업은행(승점 26)을 밀어내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 5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1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이날 다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흥국생명(9개)에 3배 많은 3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이날 경기는 쌍둥이 자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흥국생명은 레트프 이재영이, 현대건설에는 세터 이다영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승부는 이재영의 완승이었다. 이재영은 이날 팀 공격을 주도하며 펄펄 날았다.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9점을 쏟아내면서 공격성공률 46.6%로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이재영은 범실 단 1개만을 기록하면서 순도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현대건설 이다영 역시 블로킹 2개 포함 6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5개나 저질렀다. 현대건설은 이날 리베로를 제외한 주전 5명이 모두 5개 이상의 범실을 기록하는 졸전을 펼쳤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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