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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더 팬, 색다른 포맷으로 ‘음악예능’ 전성기 연다

입력 : 2018-12-12 16:12:27 수정 : 2018-12-12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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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음악예능 판도에서 채널A ‘보컬플레이’와 SBS ‘더 팬’이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여러 음악예능 프로그램이 방영 중인 가운데 ‘보컬플레이’와 ‘더 팬’의 인기요인으로는 최초로 시도된 신선한 포맷이 꼽힌다.

 

▲한계 없는 목소리의 힘과 조합의 묘미 ‘보컬플레이’

 

‘보컬플레이’는 오디션이 아닌 4팀의 프로듀서와 총 16팀의 플레이어들이 조화를 이뤄 만들어낸, 음악과 공연에 중점을 둔 국내 최초 아카펠라 뮤직쇼다.

 

보컬과 코러스는 물론 드럼 비트와 베이스, 효과음까지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 소리를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낸다. 정상급 프로듀서들마저 악기 반주로 착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은 회마다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컨템포디보 X 마이티’의 라이온 킹 OST 공연은 악기 소리를 넘어 코끼리, 새 등 자연의 소리마저 재현해내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펠라 그룹, 비트박서, 팝페라 싱어, 래퍼 등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플레이어들의 조합도 ‘보컬플레이’만의 차별점이다. 비트박서&비트박서, 팝페라 그룹&래퍼 등 기존에는 볼 수 없던 조합이 등장해 ‘이태원 프리덤’, ‘뿜뿜’ 등을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비트박서 4인방(히스, 에이치-하스, 마이티, 허클)을 비롯 메이트리, 엑시트, 컨템포디보와 같은 플레이어들이 주목 받은 가운데 매 공연마다 색다른 플레이어 조합이 등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셀럽을 팬으로 만든 예비스타들의 등장 ‘더 팬’

 

‘더 팬’은 참가자들이 지원하는 오디션이 아닌 셀럽들이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는 국내 최초 ‘팬덤 서바이벌’을 표방했다. 출연하는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는 심사위원이 아닌 팬 마스터다. 정형화된 심사 점수를 매기지 않고 ‘자신이 팬이 되었는지’ 여부만을 밝힌다. 경연 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은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뮤지션들은 물론 배우 박소현, 전현무 등이 의외의 셀럽들이 등장해 저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음악의 딸’로 소개한 비비, 박소현이 지역축제 영상에서 눈여겨본 ‘김해 BTS’ 임지민 등의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방송에는 데뷔 전 연습생을 비롯 인디 뮤지션 카더가든, 유튜브 스타 미교 등이 등장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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