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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은주의 방’, 류혜영, 과거 악연에 정면돌파 선택…박지현의 속내는?

입력 : 2018-12-12 09:28:50 수정 : 2018-12-12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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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은주의 방' 류혜영, 박지현의 의미심장한 포옹으로 6화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은주의 방'에서 동기 모임에 참석한 은주(류혜영)가 영문을 모른 채 혜진(박지현)에게 포옹 당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이 죽어가고 있다’며 SOS 메시지를 보내 온 진규(허동원)의 집을 은주가 직접 셀프 인테리어로 리폼해주면서 보람을 느끼고 활력도 되찾는 모습이 담겼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자신감을 점점 찾아나가고, 불편하고 아픈 것을 정면으로 맞닥뜨려야 회복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은주는 과거의 불편했던 기억을 마주하기로 결심, 혜진의 청첩장 모임에 나가기로 한 것. 이 자리에서 불편한 고교 동창 혜진과 만나 포옹까지 하게됐다.

 

은주와 혜진은 고교시절 다툼으로 멀어진 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사이로, 혜진이 은주에게 지갑을 준 뒤 마치 훔친 것 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했던 과거가 있었다. 이처럼 악연으로 얽혔지만 은주는 혜진의 결혼 전 모임에 용기 있게 참석해 동창들과 어울렸다.

 

이내 모임의 주인공인 혜진이 동창들의 축하 속에 등장했고 은주도 전과는 다른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혜진은 예상 밖의 포옹으로 은주를 이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혜진은 “네가 와서 다행이다. 오늘 모임 사실 너 때문에 하자고 한 것이거든”이라고 발언, 미소짓는 혜진과 영문을 몰라하는 은주의 상반된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규의 집 리폼을 위해 함께 한 민석(김재영)과 재현(윤지온)이 술자리를 하게 되며 은주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의식하는 등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재현은 민석에게 “누나(은주)를 좋아한다”고 돌직구 고백으로 민석을 당황시키다가도 은주와 민석의 끈끈한 관계를 직접 눈으로 목격하자 “끼어들 틈이 없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엔 재현을 경계하던 민석은 이를 알게 되자 형을 자처하며 함께 밥 먹을 것을 제안하는 등 앞으로 민석과 재현의 남남 케미가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을 기대케 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현실밀착형 소재와 개성이 넘치면서도 공감가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일상의 이야기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화요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S를 통해 대한민국 2030 은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한편, 폭발적인 동영상 클립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작 웹툰 유입량은 평소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순항 중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올리브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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