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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본·연출 척척… 시청률 1위 당연

입력 : 2018-12-11 18:41:59 수정 : 2018-12-11 18: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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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수목 안방극장 평정

[정가영 기자] SBS ‘황후의 품격(사진)’이 파죽지세 상승세로 수목 안방극장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은 10.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등 수, 목요일 밤 최강자로서의 저력을 드러냈다.

먼저 최진혁-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 주연배우의 ‘파워풀 연기력’이 시청률 1위의 첫번째 이유다. 장나라는 12년 동안 ‘황제 빠순이’를 자처하다 갑작스럽게 황후가 된 후 음모와 계략에 휘말린 오써니 역으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 있고, 최진혁은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뼈와 살을 깎는 고통 끝에 황실경호원이 된 나왕식, 신성록은 위엄과 광기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면모의 황제 이혁, 신은경은 아들과 권력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지닌 태후 강씨로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황후의 품격’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입헌군주제 속 황실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대본에 있다. 김순옥 작가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서스펜스와 스릴러, 액션과 로맨스, 그리고 코믹이 적절하게 조화되면서 복합적인 새로운 장르가 탄생된 것.

나아가 참신함으로 가득한 연출미로 웅장하고 위엄이 가득한 대한제국 황실의 모습부터, 박진감 가득한 차량 추격전,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탄생한 독특한 검술 대련 액션 장면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가 시청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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