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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시에서 1년 더… 2019시즌 홈경기 유치 계약 체결

입력 : 2018-12-11 09:32:21 수정 : 2018-12-11 0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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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강원FC가 2019시즌에도 춘천시에서 홈경기를 유치한다.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원FC는 11일 ”강원FC와 강원도 소재 춘천시는 K리그 및 FA컵 홈경기 유치를 위한 경기장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FC는 2019시즌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대회와 관련된 모든 홈경기를 치르며 춘천시로부터 경기장 대관 및 경기 운영 등에 대한 도움을 받는다.

 

강원FC는 앞서 강릉시와 평창군에서 활동했다. 선수단이 훈련을 하고 생활하는 클럽하우스는 강릉시에 위치해 있다. 이어 홈경기장은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과 강릉종합운동장을 활용했다. 그러나 2018 평창 올림픽과 맞물려 경기장 활용이 어려워졌고, 이에 강원FC는 2018시즌부터 춘천시로 옮겨 홈경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강원FC는 2018시즌을 춘천에서 지내면서 지난 7월31일부터 다시 도내 일부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홈 경기장 유치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과 체육 문화 융성에 적극적인 춘천시와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강원FC 측은 “춘천시는 올 시즌에도 강원FC의 홈경기 진행을 위해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장 점검을 진행했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관계 기관 지원 협조도 아끼지 않았다”며 “향후 계약 기간 동안 이 같은 춘천시의 지원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강원FC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준 춘천시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원FC는 경기장내 LED 보드와 전광판, 선수단 유니폼 광고 등을 통해 춘천시를 적극 홍보한다. 춘천 지역 학교와 관공서, 사회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축구교실과 용품 후원도 나선다. 또 강원FC는 춘천시의 지원 아래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내년 시즌 홈 관중들을 위한 가변석 운영을 지속한다. 팬들이 더욱 가까이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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