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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효리네 민박’+‘무한도전’=나영석 새 예능? tvN ‘커피 프렌즈’ 관심 폭발

입력 : 2018-12-10 13:41:27 수정 : 2018-12-10 1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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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나영석 PD의 새 예능으로 알려진  tvN ‘커피프렌즈’가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담한 터치로 담아내는 것은 나영석 PD가 앞서 ‘윤식당’에서 보여준 전매 특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알바생’과 손님들이 등장하는 모습은 JTBC ‘효리네 민박’과 닮았고, 기부를 내세우는 착한 콘셉트는 ‘무한도전’이 보여줬던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가치다.  

 

이 프로그램은 나영석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서고,박희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tvN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연출했던 박희연 PD는 신선한 기획과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tvN ‘커피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카페 이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공지가 출연진의 사진과 함께 올라와 있다. 오전 8시에 번호표를 배부하고 11시에 입장객을 추첨, 정오에 영업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는 벌써 이 카페가 입소문이 나며 인증샷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계정에 따르면 첫 오픈 일정은 무사히 마쳤고,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두 번째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이 예정된 ‘커피프렌즈’는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지우와 양세종이 힘을 보탠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직접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커피프렌즈’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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