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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한파도 녹인 열기…전국투어 ‘별’ 광주 공연 성료

입력 : 2018-12-09 16:21:18 수정 : 2018-12-09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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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노을의 전국투어가 경기도 광주 공연을 성료하며 순항 중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8일) 오후 노을이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별’의 두 번째 공연을 성료했다. 노을은 공연 내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이에 관객들도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며 한파도 주춤할 법한 열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지난 대구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인 이번 경기도 광주 공연은 무대와 관객의 호흡이 단연 빛났다. 첫 번째 곡 ‘목소리’에서 강균성의 폭발적인 고음에 환호성을 터트린 관객들은 “최근 경기도 광주로 이사 와서 이 공연이 더욱 뜻깊다”는 이상곤의 멘트에도 프로 방청객 못지않은 리액션을 보냈고, 노을은 “토요일 저녁 황금 같은 시간을 저희에게 내어 주셨는데, 절대 후회되지 않게 목소리를 다 바치겠다. 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해 이어질 순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폭풍감성을 자랑하는 노을의 수 많은 셋리스트 사이에서 ‘반창꼬’와 ‘오늘 같은 날엔’과 같은 신나는 곡들도 포인트였다. 모든 관객들이 함께 손을 머리위로 흔들며 리듬을 타며 장관을 이뤘고, 이 가운데 일본에서 찾아와 준 팬들도 눈에 띄었다. 노을의 음악을 듣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이에 노을 멤버들도 감사 멘트로 화답했다.

 

공연이 후반부를 달리며 장내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고 터보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가 끝나고서는 ‘앙코르’가 터져 나오기도 했으며, 이번 미니앨범의 수록곡 ‘별의 시작’을 부를 때는 관객들이 핸드폰 플래시로 직접 ‘별빛’ 물결을 이루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순서를 앞둔 노을은 “매년 이렇게 콘서트를 하는 게, 많은 분들께서 와 주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 특별하게 느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더욱 커진다”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고, 이어 강균성은 ‘프레디 머큐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에오’를 선창하고 관객들이 멋지게 따라 부르며 공연 끝까지 멋진 호흡을 자랑했다.

 

공연관계자는 “노을 콘서트는 꼼꼼한 사전리허설부터 다져진 공연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네 명이 빚어내는 완벽한 하모니와 솔로나 듀엣 등 다양한 무대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빈틈없이 주고받는 멤버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어우러지며, 노을 콘서트에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매력 넘치는 공연을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오는 25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미니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 ‘별’의 무대를 이어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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