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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테'가 사랑한 트와이스… 열도팬 사랑 한몸에

입력 : 2018-12-08 23:07:43 수정 : 2018-12-08 2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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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8'에 출연한다.

 

7일 오후 '엠스테'측은 오는 21일 방송하는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8'의 공지를 통해 트와이스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에 이어 올해까지 2연속 출연이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되면서 32년째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엠스테'의 단골 게스트로 현지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후 2번, 올해에도 총 6번 '엠스테'의 초대를 받아 통산 8번째 출연하고 있다. 8월에는 한달간 2차례 '엠스테'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1일에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등장한다. 올해 69회째인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본에서의 성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일본 타워 레코드 연간차트 '2018 베스트 셀러즈'에서 K팝 가수 발매 앨범 및 싱글 정상을 석권했다.

 

일본 정규 1집 'BDZ'는 앨범 부문,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싱글 부문 정상에 올랐고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은 2위에 랭크됐다. 특히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웨이크 미 업'은 올해 60회째로 30일 현지 TBS방송국에서 열리는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빌보드 재팬의 2018년 연간 랭킹에서도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 종합 앨범 차트 'Hot Albums'를 합산한 '톱 아티스트' 부문서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스트리밍 및 동영상 재생수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에도 일본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내년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4회 공연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톰투어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 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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