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얼마만에 승리냐!

 

삼성이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3-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긋지긋했던 7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5승(14패) 수확에 성공했다. 순위는 여전히 10위 최하위다. 유진 펠프스가 30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그동안 잠잠하던 문태영도 25점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 네이트 밀러는 14점 11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힘을 더했다.

 

반면 DB는 박지훈(23점)과 리온 윌리엄스(19점)가 분전했으나 마커스 포스터(13점)가 결정적인 순간 침묵하면서 무너졌다.

 

삼성이 버티는 힘이 생겼다. 밀러가 공수에서 잘 버텨주면서 DB에 쉽게 밀리지 않았다. 펠프스의 공격력은 준수했고 문태영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리드를 놓지 않았다.

 

DB는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78-8로 뒤진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78-81로 뒤진 상황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는데 포스터가 다소 급하게 던진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삼성의 승리로 연결됐다. 

 

한편 고양에선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84-80으로 이겼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