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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계룡선녀전’ 김민규, 단발머리 신스틸러 ‘박신선’…광고계 블루칩 부상

입력 : 2018-12-03 13:02:46 수정 : 2018-12-03 1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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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계룡선녀전’ 김민규가 ‘단발머리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민규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과거 신선계 카사노바로 통한 박신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글도 읽지 못하는 백지 같은 매력을 소유했지만, 엄청난 효험이 있다는 마법의 팥알 능력을 가진 인물. 정작 본인도 어떤 힘을 가졌는지 몰라서 오선녀(황영희)에게 구박받지만 폭포수 같은 말빨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민규는 일명 엘라스틴 헤어인 단발머리 분장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맛깔 나는 충청도 사투리는 물론 특유의 넉살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줬다. 대구 출생인 김민규는 충청도 사투리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실제 계룡산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회관 어르신들과 나눈 이야기를 녹음해서 반복해 들으며 사투리를 익히며 공부했다는 전언이다.

 

김민규는 신선 3인방으로 함께 활약 중인 대선배 구선생(안길강)과 오선녀 사이에서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오선녀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시청자들은 “박신선 보려고 ‘계룡선녀전’ 본다” “분량 좀 늘려 달라” “박신선 숭배하고 싶다” “연기력에 놀라서 찾아봤다. 새로운 배우 발견”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규는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저작권위원회 반듯C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 돼 활약했다. 헤어 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식품, 게임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광고계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고두심/문채원)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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