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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 영입…"성장 가능성에 주목"

입력 : 2018-11-19 10:06:22 수정 : 2018-11-19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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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kt가 도미니카 출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26)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다.

 

신장 193cm, 몸무게 99kg의 알칸타라는 평균 시속 150㎞ 초반의 빠른 패스트볼을 포함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지난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칸타라는, 6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6~2017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했던 유망주다.

 

2016시즌에는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2017시즌까지 2시즌 통산 13경기 2승 5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7.19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쉬빌 사운즈에서 불펜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32경기 5승 7패 53탈삼진,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칸타라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이 일품인 투수”라며 “나이가 젊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선수라 내년 시즌 KBO 리그에 적응을 잘한다면,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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