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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0일 금의환향

입력 : 2018-11-16 16:08:52 수정 : 2018-11-16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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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오는 20일 류현진이 미국 현지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15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중반 허벅지 부상으로 3개월가량 공백기가 있었지만 복귀 후 9경기에서는 4승3패, 평균자책점 1.88로 빼어난 호투를 펼쳤다. 특히, 시즌 막판 피 말리는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칠 동안 나선 경기에 모두 호투하면서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의 2선발 자리를 지키며, 한국인으로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지난 13일 다저스 구단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이하 QO)를 수락했다.

 

QO는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내년 FA의 QO 금액은 1790만 달러(약 204억원). QO는 특급 FA의 상징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QO를 제시 받고 장고를 거듭했고, 결국 이를 수락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안정적인 휴식과 국내 스케쥴을 소화하며, 2019년도 시즌 준비 하고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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