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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진실 마주한 ‘세기커플’…시련 딛고 ♥ 잡을까

입력 : 2018-11-13 09:55:50 수정 : 2018-11-13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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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상상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진실과 마주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13회에서 사랑의 힘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은 한세계(서현진)가 10년 전 서도재(이민기)에게 일어난 사고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계(전영운)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얼굴에 괴로워하면서도 그리움을 참을 수 없어 서도재를 찾아갔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을게요. 그냥 가끔 보러만 올게요”라는 한세계에게 서도재는 “그깟 세상 눈치 때문에 당신을 놓칠 뻔했다는 걸 깨닫고 내가 다시 싫어졌어”라며 “다 버리고 당신 하나 잡을 준비 돼 있다”는 말과 함께 한세계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한세계는 마법처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진정한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의 순간이었다.

 

한편 채유리(류화영)는 기자를 찾아가 한세계의 비밀을 제보하려 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한세계가 그 자리에 당당히 등장해 채유리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내가 얼굴이 변해? 변했으면 좋겠네. 변한 사이에 너 죽여버리게. 그럼 아무도 모르게 넌 죽고 난 사라지는 거야”라는 말은 한세계의 마법을 믿게 된 채유리에겐 두려운 한 마디였다. 결국 채유리는 겁을 먹고 잠적했고, 한세계에 대한 열등감으로 정신착란에 시달린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서도재도 용기를 내 가족과 회사 동료에게 자신의 안면실인증을 밝혔다. 서도재의 작은 흠집도 용납하지 못했던 임 회장(이문수)은 눈물까지 흘렸다. 선수를 친 서도재 덕분에 최기호(김영훈)는 준비한 카드를 잃은 셈이 됐다. 분노한 최기호는 강사라를 찾아와 행패를 부렸고, 때마침 나타난 류은호는 눈앞에서 강사라가 무엇을 버리는지 확인했다. 류은호를 향한 감정에 자신의 야망까지 내던진 강사라. 류은호 역시 강사라를 향한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됐고, 두 사람에게도 핑크빛 기류가 감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에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서도재가 안면실인증을 앓게 한 10년 전 교통사고의 비밀이 밝혀진 것. 처음 마법이 시작되고 혼란 속에 차에 치일 뻔한 한세계(손숙)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서도재였다. 이를 알게 된 한세계는 충격과 괴로움에 휩싸였다. “당신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야”라고 울면서 고백하는 한세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세계는 서도재를 만나고 더는 숨지 않게 됐고, 서도재는 변함없이 함께 해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진실한 사랑이 만들어낸 마법이었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위기를 이겨낸 한세계와 서도재였지만 운명은 가혹했다. 서도재의 사고가 자신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 한세계의 죄책감은 걷잡을 수 없었다. 충격적인 진실 앞에 한세계와 서도재가 어떤 선택을 할지 3회만을 남겨둔 ‘뷰티 인사이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뷰티 인사이드’ 13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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