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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완벽한 타인’ 12일째 1위 질주..337만 돌파

입력 : 2018-11-12 10:51:20 수정 : 2018-11-12 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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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주말극장가를 평정하며 12일째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11월 두번째 주말(9일∼11일) 99만 9623명의 관객을 스크린에 모아 누적관객수 337만 5745명을 기록했다. 극장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타인’은 계속 이어지는 호평과 함께 개봉 12일째 1위 자리를 유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완벽한 타인’은 개봉 1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24일째), 2위 ‘탐정: 리턴즈’(개봉 25일째)의 300만 돌파 시기보다 무려 열흘 이상 앞당긴 기록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렸다. 인간의 이중성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배꼽잡는 유머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개봉 2주차 주말에 78만 41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4만 3189명을 기록했다. 12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개봉주 대비 관객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마동석, 김새론이 6년 만에 의기투합한 스릴러 ‘동네사람들’은 주말 24만 2005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안착했다. 서영희, 손나은 주연의 공포영화 ‘여곡성’은 주말 관객수 4만 2934명, 누적관객수 5만 5997명으로 4위에 올랐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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