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전참시’ 박성광-매니저, 서로가 힘 되는 ‘환상의 짝꿍’

입력 : 2018-11-11 14:33:09 수정 : 2018-11-11 14:33: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박성광, 이승윤의 매니저들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성광을 위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엄마미소’와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병아리 매니저는 크게 긴장했고, 옆에서 박성광은 끊임없이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박성광이 나오자 박수로 그를 반긴 관객들은 이어 병아리 매니저가 등장하자 더욱 뜨겁게 반응했다. 자신이 나올 때보다 더 큰 관객의 환호성에 박성광은 “송이가 나올 때 환호가 크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그런데 나도 클거라 예상을 했다. 나만 안 큰 거다”고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허설 때 많은 실수를 했던 병아리 매니저였지만, 실전에는 강했다. 문제는 NG를 매니저가 아닌 박성광이 냈던 것. 이를 지켜본 ‘개그콘서트’ 후배 이승윤은 “원래 성광씨는 NG를 낸 적이 없다”며 의아해했다.

 

박성광의 NG에 병아리 매니저는 “오빠가 NG 한 번 내 주시니 오히려 긴장이 풀렸다. 사람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봤던 것 같다”고 감싼 뒤, “앞을 보면서 하는 것이 너무 떨렸는데 오빠가 계속 토닥여 주셔서 잘 한 것 같다.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털어놓았다.

 

‘개그콘서트’ 촬영이 끝나고 박성광은 약속장소로 향했다. 이동하면서 박성광은 “너가 오늘 좋은 일 했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송이 매니저는 “오빠 덕분에 좋은 경험해서 너무 좋다. 어느 누가 이런 걸 해보겠냐. 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기억이 잘 안 나기는 하는데 좋다”고 활짝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박성광의 약속장소에 나온 사람들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참견인 유병재와 양세형이었다. 음식이 나오고 이야기 꽃이 핀 가운데 박성광은 두 사람에게 “고맙고 의지가 된다”고 고백하면서 “지금 고민이 많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성광은 “최근 높아진 인기가 좋고 행복하지만, 초반에 에너지를 다 쏟고 나니 어느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멘탈이 나가더라. 에너지가 소진이 돼 버린 것”이라며 “공부하고 복습할 시간 없이 계속 시험을 보는 느낌이었다. 오답 노트도 없이 계속 틀리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사실 박성광의 고민을 먼저 눈치 챈 병아리 매니저는 “오빠가 보여줄 매력이 많다.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잘 될 것 같다. 오빠는 최고”라며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서 오빠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매니저가 되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매니저의 진심 어린 응원에 박성광은 울컥한 감동을 드러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