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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 거론

입력 : 2018-11-02 11:00:10 수정 : 2018-11-02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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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퀄리파잉 오퍼를 환영할 선수로 류현진을 포함한 찰리 모튼, A.J 폴락, 제드 라우리, 앤드류 밀러의 이름을 거론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소속구단이 FA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125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이다. 퀄리파잉 오퍼에 선정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다음 해 원소속구단에 신인 지명권을 양도하게 된다. 따라서 해당 제도는 부자구단이 FA시장에서 독식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견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2019 FA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다.

 

다만 MLB닷컴은 “류현진이 올 시즌 성적을 내년에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다저스는 1790만 달러를 낼 것이다. 하지만 2015∼2016년 어깨 부상으로 두 시즌을 쉬었고 나이도 31살이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는 도박일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류현진은 3600만 달러에 6년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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