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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빙상단,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대회 종합우승

입력 : 2018-11-01 13:39:06 수정 : 2018-11-01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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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국가대표 한승수와 신새봄을 앞세운 스포츠토토빙상단이 2018-2019시즌 첫 국내 쇼트트랙 대회인 2018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10월28일 막을 내린 2018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대회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이 금3개와 은4, 그리고 동1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을 비롯해, 화성시청, 고양시청, 서울시청, 성남시청, 강릉시청, 그리고 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7개의 실업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치렀다.

 

스포츠토토빙상단에서는 여자 500m에서 이소연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역시 같은 소속의 신새봄이 뒤를 이었다. 이소연과 신새봄은 각각 1500m와 1000m에서도 3위와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남자부문에서는 1000m에서 김동욱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승수는 500m와 1500m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화성시청과 마지막까지 종합우승을 다투던 스포츠토토빙상단의 경합은 마지막 혼성계주 경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국내 쇼트트랙 대회 중 유일하게 남녀 혼성계주 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은, 마지막 혼성계주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최재봉 스포츠토토빙상단 수석코치는 “지난 하계에 진행된 제주도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다진 팀워크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첫 대회를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만큼, 올 시즌 기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회 2관왕 김동욱은 “우리 팀의 경우 팀워크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혼성계주를 앞두고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며, “특히 남녀 선수가 모두 힘을 합쳐 일궈낸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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