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알파벳이 재정비 후 1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알파벳(베타, 감마, 람다, 카파, 엡실론)은 최근 신곡 '신세계'를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 한창이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새 멤버 람다를 영입한 알파벳은 5인조로 재편, 새로운 음악색과 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확고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내걸었다.
먼저 엡실론은 "람다가 새 멤버로 들어오면서 5인조로 재편했다. 새로운 색깔을 더했다"고 운을 떼며 "신곡 '신세계'는 기존 해보지 않았던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멤버,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컴백한 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싶고, 앞으로도 어떤 색깔의 음악을 선보일지 나 스스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카파는 "지난해 활동 때는 한국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면서 "람다가 새 멤버로 들어온 만큼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컴백을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람다는 "데뷔 후 하루하루가 새롭다. 그동안 안해본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팀에 새롭게 합류한 만큼, 알파벳에게 좋은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 나로 인해 빛이 날 수 있는 알파벳이 됐으면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감마는 "지난 활동이 컴백으로 느껴졌다면, 이번엔 컴백이 아닌 데뷔한 느낌"이라면서 "매일 데뷔한 기분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타는 "데뷔한지 어느덧 6년차가 됐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뿐"이라면서 "이번에 유럽도 처음 가게 됐고, 더 많은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겼다.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음악으로 새로운 알파벳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파벳은 신곡 '신세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첫눈에 반해버린 한 여성에게 수줍은 고백을 하며 그녀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한 남자의 마음을 이야기한 노래로, 알파벳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시너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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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엔터테인먼트, AZ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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