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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직접 제조한 향, 공연이 끝나도 향기로 기억되길"

입력 : 2018-10-21 18:46:27 수정 : 2018-10-21 1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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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태연이 직접 만든 향기로 팬들과의 추억에 특별함을 더했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태연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태연 콘서트’ ('s...TAEYEON CONCERT)가 열렸다.

 

지난 20일과 21일(오늘) 양일간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태연은 뛰어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양일간 함께한 1만 여명의 관객들은 객석을 가득 채운채 형형색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향기’가 어우려져 더 풍성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는 태연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 무대와 객석 곳곳에 발향 장치를 설치, 태연이 조향사와 직접 만든 향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태연은 “공연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서 이번에 공연장 안에 조향사분과 향을 제조해서 향을 뿌리게 됐다. 공연장 내에 계속해서 좋은 향기가 돌 수 있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나도 향기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하며 “이번 공연에 잘 어울리는 향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좋아하는 향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향기를 퍼트려봤다. 좋은 향과 함께 끝까지 함께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태연은 올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Something New’(썸띵 뉴), ‘저녁의 이유 (All Night Long)’, ‘Circus’(서커스) 등 지난 6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과 자신의 히트곡, 소녀시대 앨범의 수록곡 등 총 24곡을 선사,대체불가 보컬 여신의 명성을 확인케 했다. 

 

또한 ‘Here I Am’(히어 아이 엠), ‘Love You Like Crazy’(러브 유 라이크 크레이지), ‘Do You Love Me?’(두 유 러브 미), ‘Gravity’(그래비티) 등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곡 4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해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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