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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홀로 6타점 기염…임병욱, 홈런 또 터졌다

입력 : 2018-10-20 17:06:25 수정 : 2018-10-20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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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김재원 기자] 그의 방망이가 대전을 적막에 빠트렸다.

 

한화가 쥐어짜듯 점수를 내면 그때마다 임병욱이 홈런으로 역전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넥센의 임병욱(23)이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홈런을 두 방이나 때려냈다.

 

3-4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박상원의 다섯 번째 143㎞짜리 직구를 통타, 우중월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25m. 이 홈런으로 넥센은 다시 6-4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임병욱의 방망이는 불타올랐다. 0-1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149㎞짜리 직구를 때려, 좌월 방면 역전 스리런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홀로 6타점을 쓸어담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거침없다. 임병욱은 지난 16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KIA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휘둘렀으며 지난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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