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준PO2] 구대성, 2차전 시구…“한화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력 : 2018-10-20 14:17:03 수정 : 2018-10-20 18:50:3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대전 김재원 기자]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했다.

 

 한화의 대표적인 프렌차이즈였던 ‘대성불패’ 구대성(49)이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2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경기장에 들어선 구대성은 “은퇴하고 나서 오랜만에 좋은 기회에 시구를 하게 됐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화의 경기를 봤냐는 질문에 “어제 경기를 봤는데 그동안 잘해왔고 지금 하는 것처럼 하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재 한화 선수와 연락을 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선수들과는 연차가 많이 나서 따로 연락하는 선수는 없다”고 답했다. 반면 한용덕 감독에게는 팀의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과 관련해 “축하드린다고 연락을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구대성은 한화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마운드에 오르면 지지 않는다는 ‘대성불패’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였다. 1996년에 이어 1999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한화의 전성기와 함께했다. 현재는 호주 ABL 제7구단인 질롱코리아의 초대 감독을 맡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