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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해커, 5⅓이닝 1실점 선발투수 임무 ‘성공적’

입력 : 2018-10-19 21:29:16 수정 : 2018-10-19 2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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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전 김재원 기자]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

 

에릭 해커(35·넥센)는 1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5⅓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6회 말 1사 3루 상황 상대 최재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2-1의 스코어에서 이보근과 교체됐다.  

 

하지만 앞서 해커는 5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성열을 범타, 대타 김태균을 삼진으로 연이어 처리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해커는 KBO리그와 인연인 깊다. 2013시즌 NC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래 어느덧 6년 차가 됐다. 2017시즌 NC와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넥센이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됐다. 과거 NC에서 4차례의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선발로 낙점 이유가 됐다. 지난 시즌 NC 시절 준플레이오프 당시 2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서 13⅓이닝 14탈삼진 평균자책점 0.68로 1승을 거두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6회 말까지 넥센이 2-1로 한화를 앞서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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