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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홍기 “딘딘 랩 실력 놀라워…‘절정 랩 파트’ 기대해달라”

입력 : 2018-10-18 16:50:23 수정 : 2018-10-18 16: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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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두 번째 미니 앨범 ‘두 앤 두’를 발표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래퍼 딘딘의 랩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이홍기 미니 2집 ‘두 앤 두(DO n DO)’ 발매 기념 뮤직 토크가 진행됐다. 이홍기는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개, 작업 과정 등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번 앨범에는 이홍기와 뜻이 맞는 실력파 아티스트들, 일명 ‘홍스타 크루’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비투비 정일훈, 래퍼 치타와 딘딘, SF9 주호까지 화려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모닥불 (Feat. 딘딘)’은 래퍼 딘딘과 호흡을 맞췄다. 이홍기는 “이 노래는 스케치 가사가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태였다. 당시 스케쥴이 너무 바빠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고,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을 만큼 답답했다”며 ‘모닥불’을 작업할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사와 멜로디 라인을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랩이 필요할 것 같아 가장 친한 친구 딘딘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 피처링을 부탁하려던 건 아니고 가이드 곡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딘딘의 랩을 처음 들었던 이홍기는 딘딘의 랩 실력에 놀랐다며 “그 자리에서 가사를 쓰고 랩을 해보다니 바로 녹음을 하더라. 너무 잘어울렸다. 그래서 완곡을 만들어 둘테니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예상밖의 제안을 내놓았다. 자신의 싱글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것. 이홍기는 “‘아, 방송을 많이 하더니 머리가 좋아졌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얼마 전 발매 된 딘딘의 싱글에 피처링을 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후반부 딘딘의 ‘절정의 랩’을 곡의 관전 포인트로 강조하며 “꼭 들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기는 “원밀리언 친구들, 일훈 씨를 비롯해 굉장히 많은 친구들이 도움을 줬다. 너무 고맙고, 내가 나쁘지 않게 살았구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웃음을 보이며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년여만에 솔로앨범 ‘두 앤 두’로 돌아 온 이홍기는 18일(오늘)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쿠키스’는 늘 영화 같은 삶을 꿈꾸고, 그런 삶을 이뤄가고 있는 이홍기 스스로가 생각하는 인생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다.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과 함께한 뮤직비디오에서도 하늘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무중력 소년으로 변신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홍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두 앤 두’는 오늘(1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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