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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19년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日 돔투어 예고

입력 : 2018-10-18 09:21:08 수정 : 2018-10-18 0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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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내년 일본서 도쿄돔을 포함한 돔투어에 나선다.

 

​일본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로 현지팬들과 만나고 있는 트와이스는 17일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는 무대인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공연 막바지 게릴라 영상을 통해 내년 돔투어 사실을 알렸다. 내년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돔투어에 나서는 것. 세부 일정 등은 다음달 상순께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5년 10월 20일 국내에 데뷔했고 지난해 6월 28일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트와이스는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TWICE' 발매 후인 2017년 7월 2일 도쿄체육관서 2회에 걸쳐 총 1만 5000여팬이 운집한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에서의 대성공을 예고했다. 이어 1월과 2월에 걸쳐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지난달 29일 치바를 시작으로 17일 도쿄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팬들과 소통했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는 아레나 투어를 마무리짓는 17일 공연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50만장 판매고를 돌파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시작으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 및 수록곡들을 레퍼토리로 선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트와이스는 "첫 아레나 투어로 이렇게 많은 원스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저희를 보기 위해 와 주신 원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더 좋은 무대로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12일 발표한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현지 데뷔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에 섰으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도 받으며 '5연속 플래티넘' 행진을 이어갔다.

 

오는 28일 트와이스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서 데뷔 3주년 기념 공식 팬미팅 ‘ONCE HALLOWEE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11월 5일 새 앨범을 발표, 올해 세번째로 가요계에 컴백을 예고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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