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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오랜만에 개콘 출연하니 떨려”

입력 : 2018-10-14 10:58:58 수정 : 2018-10-14 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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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개콘 레전드’ 김준현이 오랜만에 친정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발휘한다. 

 

14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김준현은 유민상, 김민경과 함께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해봅시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해봅시다’는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광고주의 까다로운 요청과 달리 광고 퀄리티는 밑도 끝도 없이 다운그레이드 되는 개그로 웃음 취향을 저격하는 코너. 이성동, 정해철, 이상은, 장하나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반전 있는 광고가 유쾌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은 인기 광고 모델로 내비게이션 광고 콘셉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김준현은 녹화 전 “오랜만에 ‘개콘’에 오니 떨린다. 후배들 코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준현은 지난 2015년 tvN ‘SNL코리아’에 합류하며 개그콘서트를 떠났고, 지난해 5월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JTBC 이번 출연은 약 1년 5개월 만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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