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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힐만 감독 "이재원-박종훈 금메달이 부러워∼"

입력 : 2018-09-05 06:00:00 수정 : 2018-09-04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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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꼭 가져오라고 했어요.”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포수 이재원과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에 대한 부러움을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재원과 박종훈은 백업 포수와 선발 투수로 활약, 야구대표팀이 금메달 따는 데 기여했다. 힐만 감독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팀에 합류한 두 선수에게 자랑스럽다고 했고, 둘이 즐거운 모습으로 대회를 치른 것 같아 기쁘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뭔가 아쉬운 게 있는 눈치였다. 금메달이 꼭 보고 싶었단다. 힐만 감독은 "금메달을 보고 싶었는데, 두 선수가 메달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두 선수에게 내일 꼭 금메달을 가져와 달라고 했다. 금메달을 찍어 간직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두 선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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