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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노하우 집약된 ‘상권 분석 시스템’에 주목

입력 : 2018-08-31 03:42:00 수정 : 2018-08-30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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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원 기자] 토종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커피베이가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축적한 ‘상권 분석 시스템’이 주목을 끌고 있다.

 

 커피베이는 본사에서 관리하는 여러 직영점과 특수상권을 포함한 전국 460여개의 가맹점 운영 사례를 수집해 다방면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고 차별화된 빅데이터를 이용해 안정성, 유동성, 성장성, 접근성, 수익성 등 여러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상권 분석 시스템’을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최적의 점포 선정이 사업의 핵심인데, 10년 이상 쌓인 정보를 통해 좋은 장소를 찾기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커피베이는 ‘상권 분석 시스템’과 연계해 점포 개발팀도 별도로 꾸리고 있다. 상권 분석은 유동인구와 본래 상권, 지역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고 단기간 분석이 어려운 까닭에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소방과 안전 검사, 수도, 정화조 용량 같이 예비 점주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까지 확인해주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매장을 준비할 수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입지 선정은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이후에는 변경이 쉽지 않아 각별히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며 “예비 가맹점주의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 부담은 낮추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점포를 제시하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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