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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자동차 구입 자랑글 재조명 “아내 설득해야 했다”

입력 : 2018-08-28 17:15:46 수정 : 2018-08-28 1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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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공연 연출가 황민이 과거 해당 사고 차량에 대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내용이 화제다.

 

28일 오전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 차량 종류는 크라이슬러 닷지다. 지난해 연말 황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차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문으로 “My very first 392 HEMI SRT is here Finally. Of course had to convince my wife(내 첫번째 392 HEMI SRT를 마침내 얻었다. 물론 아내를 설득해야 했다)”며 알렸다.

 

또한 그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이 차는 당신과 같은 심장을 가졌다’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Happy wife happy life”라며 차량 구입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황민은 지난 27일 해당차량을 타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고 사고로 숨진 2명은 각각 33세, 20세 젊은 나이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욱이 사망자는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미는 사건의 여파로 오늘 28일 오후 예정됐던 뮤지컬 ‘오! 캐롤’의 프로스콜에 불참을 알렸다. 내일 공연 역시 다른 배우가 대체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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