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새 유닛 출격’ 소녀시대, 그녀들의 특별했던 우정

입력 : 2018-08-27 20:35:49 수정 : 2018-08-28 01:23:4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우리는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걸그룹 소녀시대가 새 유닛을 선보인다. ‘소녀시대-Oh!GG’다.

 

소녀시대-Oh!GG는 태연과 써니, 효연, 유리, 윤아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유닛이다. 유닛명은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밌는 발음이 눈길을 끈다. 해당 유닛명은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음원 공개는 오는 9월 5일이다. 타이틀 곡 ‘몰랐니(Lil’ Touch)’와 ‘쉼표(Fermata)’ 등 상반된 매력의 신곡 2곡이 수록돼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Oh!GG를 통해 소녀시대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솔로 가수, 연기자, MC,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Oh!GG 출격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멤버들간 끈끈한 우정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함께하지 못한 나머지 멤버들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것. 티파니는 27일 자신의 SNS에 “OhGG. 소녀시대. 몰랐니. QUEENS”라며 힘을 북돋았다. 서현 또한 같은 날 “소녀시대 새유닛. Oh GG. 기다리고있오쥐쥐. 기대하고있오쥐쥐. 응원하겠오쥐쥐”라며 유닛명을 활용해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했고, 수영 역시 소녀시대-Oh!GG 재킷사진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지난해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 등 다섯 명은 SM에 잔류했고, 티파니, 수영, 서현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티파니는 미국으로 건너가 솔로 싱글앨범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을 발표했으며, 수영과 서현은 연기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멤버들의 든든한 응원 속에서 나서는 소녀시대-Oh!GG가 어떤 음악으로 건재함을 과시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