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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리 "'불후의 명곡' 출연, 부모님께 효도한 기분"

입력 : 2018-08-19 15:01:00 수정 : 2018-08-19 14: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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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뮤지컬 배우 김리가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이블데드'에서 극과 극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셰릴 역을 완벽 소화해 극찬을 받고 있는 김리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친구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 12년 지기 배우 박진주의 절친으로 등장한 김리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 스튜디오를 뚫고 남을 만큼 폭풍 가창력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평소 아버지가 '불후의 명곡' 출연을 바랐다는 사연을 전한 김리는 "아빠가 지금 조금 편찮으시다"고 말하며, 객석에 앉아있는 아버지를 향해 "아빠 내가 더 열심히 노래하고 할 테니까 건강하게 계속 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말해 짠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김리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박진주가 서울예대 동기다. 마침 '불후의 명곡'에서 친구특집을 하게 됐고, 진주가 나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 나가게 됐다"고 밝히며 "진주가 항상 '울 언니 잘하는데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모님께 효도한 것 같다"고 말한 김리는 "'불후의 명곡' 출연을 부모님께서 가장 좋아해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고, 부모님과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리는 뮤지컬 '이블데드'를 비롯해 '타이타닉' '미드나잇' '위키드' 등에 출연, 연기와 가창력을 모두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김리가 출연 중인 '이블데드'는 오는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리 인스타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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