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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입소문 通했다…‘놀라운 토요일’,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 2018-08-19 12:38:38 수정 : 2018-08-19 1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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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놀라운 토요일’이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20회 시청률은 평균 2.5%, 최고 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평균 2.2%, 최고 2.8%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지난 4월부터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고정 MC들과 게스트가 함께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유명하고 익숙한 노랫말이지만 실제로 받아쓰기를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무엇보다 출연진의 연령대, 관심사에 따라 극명히 나눠지는 실력차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출연진 사이의 돈독한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더한다. 철저히 ‘개인전’을 외치면서도 누군가가 정답을 알아내면 한데 모여 기뻐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한다. 특히 믿고 보는 MC 신동엽과 특유의 예능감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하는 혜리, 예상치 못한 백치미를 뽐내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래퍼 한해 등 출연진의 캐릭터가 잡히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시청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운 토요일’의 관전포인트다. 시청자는 가사를 듣고 정답 유추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동시에 오답이 속출하는 출연진들의 답지에 답답함을 느낀다. 최신곡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선곡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운 토요일’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놀라운 토요일’에 등장한 곡은 매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고있는 ‘놀라운 토요일’이 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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