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배우 황보라(35)가 차현우(33)와 6년째 열애 소식을 전하며 하정우(40)와는 술친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는 ‘찰떡 케미’ 특집으로 한은정, 조현재, 황보라, 황찬성이 출연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김비서가 왜이럴까’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황보라가 6년째 열애 중인 배우 차현우에 대해 언급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72)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 동생이다.
이날 신동엽은 “황보라가 하정우 동생 차현우와 공개 연애 중이다”라고 전했고, 황보라는 “6년 차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황보라에게 “‘인생술집’ 나오기 전에 상의를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나는 모든 작품을 하정우 오빠와 상의한다. 제일 친한 술친구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말주변이 없어서 실수할까 봐 걱정했는데 하정우가 ‘황찬성도 나간다고 하니 출연해라. 하던 대로 하고 오버하지 마’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해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라며 “그동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왔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열애 소식은 2014년 8월 알려졌다. 황보라는 결혼에 대해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확신이 있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노산하기 전에 하고 싶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하게 되면 이 분(차현우)과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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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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