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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슈주-D&E,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량청량해

입력 : 2018-08-16 18:00:00 수정 : 2018-08-16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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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슈퍼주니어의 음악은 언제나 젊다. 한 장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스스로 진화를 거듭한다. 트렌디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 또한 신인 아이돌 못지않다. 데뷔 14년차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음악에 있어선 젊음 그 자체다.

 

슈퍼주니어-D&E도 그렇다. 동해와 은혁은 직접 만든 음악으로 팀 컬러를 잘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장르도 섭렵하며 나날이 진화 중이다. 또한 직접 곡을 쓰고 랩메이킹에 참여하는 등 앨범 참여도도 높다. 덕분에 슈퍼주니어-D&E는 매 앨범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소화력을 보여주며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16일 오후 6시 첫 공개된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포함된 두 번째 미니앨범 '바웃 유(‘Bout you)'도 그렇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슈퍼주니어-D&E는 처음으로 트랩 힙합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여름이란 계절감을 제대로 살린 청량감 가득한 곡을 탄생시켰다. 한 번 들으면 저절로 흥얼거릴 만큼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였고, 풋풋함이 가득한 노랫말은 기분마저 좋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동해와 은혁의 분위기와 딱 맞는, 스윗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이 시너지를 발산했다. 

 

미국 뉴욕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풍광으로 눈을 즐겁게 했다. 마치 뉴욕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 한층 물오른 동해와 은혁의 비주얼을 만나 끊임없이 시선을 강탈했다. 힙한 뉴욕을 배경으로 슈퍼주니어-D&E 동해와 은혁의 컬러풀한 매력이 잘 어우러졌고, 음악의 분위기와도 잘 맞아 떨어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해와 은혁에게 딱 맞는 노래이자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동해 솔로곡 ‘지독하게(Lost)’, 은혁 솔로곡 ‘Illusion(Obsessed)’ 등을 비롯해 트랩, 힙합, 하우스, 블루스, 어반 팝, 발라드, R&B까지 슈퍼주니어-D&E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이 돋보이는 8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3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슈퍼주니어-D&E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16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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