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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재단, 농촌 경제 활성화 ‘앞장’

입력 : 2018-08-17 03:00:00 수정 : 2018-08-16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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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대상 ‘농촌마을 여행’ 마련
버스 왕복운행 포함 참가비용 지원
한지 종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 ‘풍성’

[한준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최근 진행했다.

렛츠런재단은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6월부터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역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7월 25일부터 본격적인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그동안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 등 1박 2일씩 총 10회를 마쳤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버스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이달 8일부터 시행된 9회차에서는 서울과 천안 등지의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충남 아산 ‘외암마을’을 여행했다.

이날 특별히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당일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고,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들은 고추장과 두부 만들기를 체험했다.

또한 감자와 참외,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이 이어져 특별한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허브솔트 만들기’, ‘가야금 연주 체험’에 참가하며 추억을 나눴다. 김낙순 이사장은 “농촌체험 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농어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콘텐츠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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