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짜릿한 야간경주… 무더위 날리기에 안성맞춤

입력 : 2018-08-17 03:00:00 수정 : 2018-08-16 19:25: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8일 서울 11경주 2000m 관심 폭발
산지·연령 제한없이 출전 가능
‘다이아삭스’ 놀라운 추입력 주목
‘오피세븐’ ‘슈퍼코만도’ 등 출사표

[한준호 기자]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1경주는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경주로 경주마 연령에 출전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 가능하다. 여름을 맞아 특별히 시행 중인 야간경마로 당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한다. 시원스러운 발걸음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경주마 5두를 소개한다.

◆다이아삭스 (수, 4세, 미국, R90, 지용철 조교사, 승률 21.4%, 복승률 50.0%)

긴 휴식을 취한 뒤 2018년 6월 ‘TJK트로피’에 약 6개월 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7월 1등급 경주에 첫 출전했지만 최고 인기마로 꼽히며 준우승했다. 특히 4코너부터 최하위권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2위까지 따라붙으며 놀라운 추입력을 보여줬다.


◆오피세븐(수, 3세, 미국, R92, 김대근 조교사, 승률 45.5%, 복승률 63.6%)

렛츠런파크 서울의 3세마 유망주 중 하나다. 올해 4월 1등급으로 올라섰으며, 5월과 6월 두 번의 1등급 경주에서 중위권 성적으로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으나, 직전 7월 경주에서 첫 1등급 우승을 차지했다. 첫 장거리 경주 출전으로 체력과 지구력이 관건이다.

◆장산카우보이(거, 5세, 미국, R92, 유재길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32.0%)

2017년 한 해 동안 10번 출전해 6번을 3위 안에 들며 최고의 기량을 보였지만 지난해 말부터 연이어 하위권 성적을 받는 등 기복을 보였다. 직전 2번의 경주 모두 2000m에 도전해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경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후대제(수, 6세, 미국, R98, 전승규 조교사, 승률 18.5%, 복승률 33.3%)

2017년 10월 ‘KRA컵 클래식(GⅡ)’을 마지막으로 긴 휴양을 보내고 돌아왔다. 휴양 전 1800~2300m까지 장거리 경주에 꾸준히 도전하며 감각을 키웠다. 2000m에는 2번 출전한 적 있으며 1번 우승했다.


◆슈퍼코만도(거, 5세, 미국, R83, 김점오 조교사, 승률 16.7%, 복승률 25.0%)

지난해 우승 2번을 포함해 순위상금을 5회 연속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는 직전 경주 3번을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성적이 좋지 않다. 부담중량이 51㎏으로 출전마 중 가장 낮은 편이라 유리해, 복병마가 될 수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