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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이요원의 첩보 멜로… 벌써부터 설레네∼

입력 : 2018-08-15 18:40:00 수정 : 2018-08-15 18: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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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주연 캐스팅 확정

[정가영 기자] 배우 유지태(사진 왼쪽)와 이요원이 첩보 멜로로 만난다.

드라마 ‘이몽’ 제작사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측은 “배우 유지태와 이요원이 ‘이몽’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유지태는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진 의열단단장 김원봉, 이요원은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독립군 밀정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 이영진 역으로 분한다.

특히 유지태와 이요원의 만남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유지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과시한 KBS2 ‘매드독’, 이요원은 사이다 복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tvN ‘부암동 복수자들’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이몽’을 선택했다.

유지태는 몰입도 넘치는 연기와 젠틀한 매력으로, 이요원은 매 작품 걸크러시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켜왔기에 두 톱 배우의 첫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이름만으로도 기대와 믿음을 주는 두 사람이 ‘이몽’을 통해 보여줄 연기 조합은 어떨지, 이들이 펼칠 첩보 멜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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