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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 3년 만에 복귀.... 봉사활동으로 활동 재개

입력 : 2018-08-08 17:55:48 수정 : 2018-08-08 1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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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탤런트 김민이 3년 만에 복귀한다. 건강이 악화돼 한동안 휴식을 취했던 김민이 최근 건강을 회복, 봉사활동과 TV 다큐멘터리로 활동을 재개한다.

 

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민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 명품 연기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를 만큼, 우리네 삶을 온몸으로 소화한 실생활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연기 외적인 활동에서도 김민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소외계층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앞장서는 등 그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김민은 사단법인 봉사단체 강봉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수년째 전달해오고 있다. 봉사활동 경력만 무려 25년. 그의 선행은 의료봉사, 경로위안 공연, 무의탁 노인돕기, 개구리소년찾기 모금운동, 수해지구돕기, 교도소 위문공연 등 불철주야 이어져 왔다. 또 행사대행 노하우를 통해 크고 작은 공연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매년 ‘가정의 달’에 어버이날 공연 등 무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김민은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 국무총리 표창,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회 등 수많은 감사패를 받았다. 

 

그러던 김민은 2013년 과로와 합병증으로 인해 휴식기를 갖게 됐다. 당시 주치의는 “병의 원인을 모르겠다. 치료가 어렵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다. 오랜 투병 끝에 김민은 의지와 정신력을 앞세워 병을 극복했고, 이제는 건강한 모습을 완벽하게 되찾았다.

 

건강회복 후 첫 행보로 봉사활동을 택한 김민은 따뜻한 선행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박한 삶에 한 줄기 빛이 될 김민의 선한 영향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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