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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김봉진의 홍콩 킷치, 한국서 전지훈련 마무리

입력 : 2018-08-03 13:46:34 수정 : 2018-08-03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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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홍콩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의 킷치SC가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킷치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 김포시민축구단 등 한국 팀들과 3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9월 개막하는 2018-2019 시즌 홍콩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했다.

 

킷치는 2017-2018 시즌을 비롯해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와 컵을 모두 석권한 홍콩 최강의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여 K리그의 전북과 같은 조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특히 킷치는 한국의 김동진과 김봉진이 소속되어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월드컵 스타 디에고 포를란이 활약했고, 올해에는 리버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모모 시소코를 영입하며 스타플레이어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킷치의 전지훈련 소식을 들은 한국 팬들은 훈련장에 찾아와 선수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하기도 했다. 킷치는 4년 연속 하계 전지훈련을 한국에서 실시하며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갖고 있다.

 

홍콩 리그는 9월에 개막한다. 시즌 중에 있는 K리그 팀과의 연습 경기는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킷치의 전언이다.

 

킷치의 알렉스 추 감독은 "매년 한국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변에 있는 국가 중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기에는 가장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경우 비용의 부담이 있고, 나머지 아시아 국가는 수준 있는 연습 상대를 찾기 쉽지 않다.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든 점도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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